당진시,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수상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진시가 지난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컨슈머포스트 선정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소비자행정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2014 대한민국소비자대상위원회와 컨슈머리포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이날 시상식에서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통한 지방축제를 특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제 제75호로 지정된 기지시줄다리기를 테마로 송악읍 기지시리일원에서 열리는 민속축제로, 이때 사용되는 줄은 길이 100미터, 직경 1미터, 무게 40톤의 규모를 자랑한다.

올해 축제는 지난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간 ‘의여차! 줄로 하나되는 세상’을 부제로 20여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으며, 축제 기간 중 주한대사 초청과 전통혼례식을 통한 민속축제의 세계화에도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했던 조이현 부시장은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했던 선조들의 아름다운 풍속을 이어받은 기지시줄다리기를 앞으로 더욱 발전․계승해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으로 물려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소비자대상은 ▲소비자입법부문 ▲소비자행정부문 ▲소비자문화친선부문 ▲소비자브랜드부문 ▲소비자경영부문 ▲소비자권익증진부문 등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