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에 따르면 이번 중소기업육성자금 금리 인하 조치는 올해 한국은행의 콜금리 인하에 따른 것으로, 0.3%에 해당하는 이자차액은 도가 보전한다.
이에 따라 ▲창업 및 경쟁력강화 자금은 4.0%에서 3.7%로 ▲혁신형 자금은 3.1%에서 2.8%로 ▲기업회생자금은 2.6%에서 2.3%로 금리가 인하된다.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기업의 신용도와 관계없이 금리를 일괄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중은행에서 저금리로 자금조달이 어려운 기업들이 주로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올해 자금 지원규모는 2150억 원 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하고 있는 도내 기업들은 연간 약 18억 원의 이자부담을 덜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지난해에는 지원계획 대비 82%인 1771억 원 대출에 그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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