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진행한 이번 광고대첩은 아산시의 주요 정책인 여성친화도시, 로컬푸드, 마중버스(택시), 온천의료산업, 나눔복지정책, 재래시장 활성화, 교육정책, 친절아산캠페인, 이순신의 도시 아산 등 9개의 주제와 함께 그 외 관광, 문화 등 아산의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주제를 가지고 자유로운 콘티와 아이디어로 1분 광고 영상을 만들어 신청을 받았다.
광고대첩에는 총 31개 팀이 접수했으며 7일 열린 최종 결선에선 이 중 최종 11개 팀을 선정해 광고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과 함께 영상을 상영하며 결선 심사를 진행했다.
치열한 열기 속에서 진행된 결선에서 최종 대상은 온양온천 재래시장을 배경으로 나눔문화확산을 주제로 한 순천향대학교 ‘숙자TV’팀이 제작한 ‘진정한 나눔’ 작품이 수상했으며 금상은 마중버스를 주제로 한 단국대학교의 ‘마중나가you’팀이 수상했다. 그 외 장려상은 단국대학교의 ‘먹짜’팀, 순천향대학교의 ‘Motion Picture’팀, 특별상은 순천향대학교의 ‘Do-Tank’팀과 ‘디피크루’팀이 수상했다.
김창덕 홍보실장은 “참가자들이 정책을 연구하고 노력한 열정에 감탄했으며 전문가 못지않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훌륭한 작품이 많이 나온 것에 감동했다”며 “앞으로 이번 ‘광고대첩’같이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홍보 전략을 많이 발굴해 아산의 정책과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책의 소비자들이 직접 홍보하고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제1회 아산광고대첩’은 그동안 아산, 천안 지역 대학교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행사기획의 의도와 주제로 삼은 정책을 알리는데 힘써 참가자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이번 광고대첩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아산의 차별화된 정책과 우수한 관광지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참가자들과 시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정책의 개념을 이해해 가며 함께 영상을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식의 영상 공모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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