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에 대한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가족이 행복한 군포를 역점시책으로 추진 중인 시는 최근 원광대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외국인 노동자와 새터민을 위한 2014년 하반기 무료 진료 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무료 진료 현장에는 50여 명의 외국인(베트남, 필리핀, 몽골 등) 노동자와 새터민을 합해 총 70명이 찾아와 독감 예방접종,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등의 다양한 진료 서비스를 받았다.
군포에서 생활 중인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은 시의 취지에 동감하고 적극 협력하는 군포시 의사회와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등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운재 보건행정과장은 “무료 진료 사업은 민․관이 협력한 모범적인 의료복지 실천 사례”라며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북한 동포 등 군포에서는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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