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젊은 그대 에너지기술에서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4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 워크숍에서 천희곤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센터장(왼쪽·첫 번째)이 대상을 수상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울산대 제공]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대학교 에너지기초인력양성센터(센터장 천희곤·첨단소재공학부 교수)는 학생교육과 지역사회 참여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2014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성과’ 지식나눔봉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센터는 2012년부터 지난 7월까지 울산지역 초·중·고 및 산업체를 대상으로 52회에 걸쳐 4천24명에게 저탄소 녹색에너지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 및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일선 학교에서 실시한 녹색에너지와 진로탐색 연계 교육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 센터는 2012년 정부가 지원하는 ‘학부생 대상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사업’에 선정돼 2014년까지 14억 9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어 지난 6월부터 4년 동안 진행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에너지 다소비 공정효율 향상 기초트랙’ 과제로 재선정돼 정부로부터 11억 5900만 원을 지원받아 기계·전기·화공·첨단소재공학부 재학생들을 에너지관리 전문인력으로 양성한다.

울산대 에너지기초인력양성센터가 울산지역 35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녹색에너지 지식나눔 행사 모습.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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