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안청소년수련관 소속 청소년동아리‘논증 권하는 사회’가 지난 1일 열린 2014 언어지킴이 청소년 동아리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논증 권하는 사회’는 6∼9월까지 안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언어순화프로젝트‘청소년 언어문화! 도마 위에 올리기’를 진행, 청소년의 주도적인 참여로 청소년 스스로가 언어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았다.
2014 언어지킴이 청소년 동아리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동아리 지원 사업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LIG인재니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시상식은 2014년 도내 청소년자원봉사 터전의 활동을 격려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각 시설의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원 등을 집계한 실적과 센터와의 업무 협력 등이 심사의 기준이었다.
아울러 수련관은 지난해 8월 청소년자원봉사터전으로 확정돼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청소년들의 형식적인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자기 주도적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 바 있다.
한편 만안청소년수련관 박영미 활동사업부장은“시간 때우기 형식의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욕구가 반영된 봉사활동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활동 과정 및 결과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나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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