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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트렌드 이끌 10대 미래유망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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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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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I, 자가면역질환치료기술·생체모방로봇 등 발표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자가면역질환 치료기술, 생체모방로봇, 클라우드 환경 보안기술, 무인수송기술, 리튬황전지 등 10대 미래유망기술이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다음 10년(Next 10 Years)!’을 주제로 ‘2014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KISTI가 올해 선정한 미래유망기술 10선은 5대 국가 미래상(건강한 사회·스마트한 사회·창의적 융합사회·안전한 사회·지속가능한 자연과 사회)별로 2개씩이다.

구체적으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기술·광유전학기술(이상 건강한 사회) △생체모방로봇·학습분석기술(이상 스마트한 사회) △클라우드 환경 보안기술·4D 프린팅(이상 창의적 융합사회) △무인수송기술·지능형 교통 시스템 V2X 기술(이상 안전한 사회) △리튬황전지·메타물질 응용기술(이상 지속가능한 자연과 사회)이 꼽혔다.

미래유망기술 10선을 발표한 유재영 KISTI 기술정보분석센터장은 “향후 10년 간 큰 파급력을 가질 기술을 엄선했다”면서 “중소기업과 최신기술 트렌드를 공유하여 중소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I의 미래유망기술은 2012년도부터 구축해 온 미래기술 지식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KISTI 미래기술 탐색체제’를 통해 도출됐다.

8000여개의 수집 및 분석된 유망기술 후보군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파급력, 트렌드 부합성, 트렌드 변화와 연동된 급부상성 등을 핵심 기준으로 설정해 10개를 최종 선정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래유망기술 발표 외에 미래 석학들의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이민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은 ‘스마트 기술로 준비하는 다음 10년’을, 정재승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는 ‘미래전략을 가진 성공한 리더들의 뇌’를, 정지훈 경희사이버대학교 모바일융합학과 교수는 ‘BICT의 미래융합기술’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고병열 KISTI 기술기회연구실장은 ‘TOD/COMPAS 솔루션을 활용한 유망기술제품 발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신사업 발굴 지원시스템을 설명하고 중소기업형 유망기술을 제시한다.

한편 KISTI는 10개 유망기술을 포함한 ‘최종 유망기술 후보군’에 대해 기술별 개요·특징·국내외 연구동향·해결과제 등을 분석, KISTI 미리안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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