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힘내라 기업들] 코레일, 나눔경영으로 국민행복·자긍심 두 마리 토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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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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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트레인·코레일빌리지 등 코레일형 사회공헌 진행

코레일 최연혜 사장(가운데)이 지난 9월 해피트레인 환송행사에 참석해 어린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레일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국내 대표 철도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코레일형’ 맞춤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행복과 직원 자긍심 고취라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철도를 운행하는 조직 특성을 살려 소외된 이웃을 살핌으로써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투명경영을 실천한 성과로 다른 공기업의 모범이 되고 있는 것이다.

코레일은 지난해까지 한국능률협회인증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스탠더드 경영대상에서 3년 연속 사회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대상은 중장기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사회 책임경영 전략과 전담조직을 구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투명경영을 실천한 성과가 귀감이 될 만한 기업·단체에 수여한다.

코레일은 ‘레일로 이어지는 행복한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코레일사회봉사단을 통해 철도 업무 특성을 특화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코레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는 ‘해피트레인’, ‘코레일빌리지’, ‘노숙인 자활 프로그램’, ‘철도체험학습장을 통한 교육기부’ 등이 있다.

해피트레인이란 철도를 활용해 여행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코레일빌리지는 전국 철도 주변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아동 등 사회 약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코레일은 지난 추석 명절에는 전국 42개 봉사단을 통해 ‘한가위 나눔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올 9월 1~5일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 및 복지단체를 대상으로 5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2일에는 최연혜 코레일 사장이 대전 서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성애노인요양원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쌀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설 명절에는 소외계층 지원금 마련을 위한 ‘국민행복+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 물품을 전국 코레일 임직원들과 후원기관이 2만여점을 기증해 마련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국민에게 더 나은 삶의 가치를 제공하고 국민이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알찬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여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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