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실동 주택침하 현장 조사 착수 및 조치 계획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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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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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시는 지난 10일 잠실동(백제고분로 19길 3-15) 주택침하가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하철 공사 여파라는 보도와 관련해 1차 현장조사 착수 및 조치 계획을 11일 밝혔다.

해당 지역의 지하철 공사 연도변 건물 9개동과 이면도로에 접해있는 12개동 등 21개 건물의 변위 상태를 이날 1차 현장 조사에 착수했으며 보도된 건물과 같은 날(2004.2.10) 함께 준공된 쌍둥이 건물도 과도한 기울기가 확인이 돼 건축 안전진단 업체와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보도된 건물과 옆 쌍둥이 건물은 사람이 거주하기에 안전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해당 건물은 지난달 23일 부터 건물주가  자체적으로 보수공사를 시행중이다.

또한 연도변 건물 9개동은 계측 확인 결과 이상이 없으며, 나머지 10개동은 12일까지 사용성 및 보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송파구는 원인조사를 위해 민원인(해당 건물주)과 함께 이날 오후5시 합동회의를 개최한다. 또한 주민들의 동의하에 건축물의 안전진단에 관한 공신력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지하철 공사 주변 시설물의 정밀 안전진단을 시행할 계획이다.
 

상세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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