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대낮에 묻지마 살인사건 발생…30대 자매 숨져

부천, 부천[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부천에서 묻지마 살인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40대 남성 A씨가 이웃집 자매를 흉기로 찔러 사망하게 했다.

A씨는 자신의 에쿠스 차량을 주차한 뒤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B(39) 씨를 6차례 흉기로 찔렀으며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38) 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이웃집에 살던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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