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 송일국 "대한 민국 만세 유산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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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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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기증' 송일국 [사진= SBS 파워F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영화 '현기증'에 출연한 배우 송일국이 삼둥이 송대한·송민국·송만세 이름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송일국이 출연해 최근 개봉한 영화 '현기증'과 아들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언급했다.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낳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당시 병원에서 산모가 버티기 힘드니까 한 명을 선택해서 유산하는 것이 어떠냐고 했을 정도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송일국이 출연한 '현기증'(감독 이돈구)은 큰딸 영희(도지원)와 남편 상호(송일국) 부부, 고등학생 작은 딸 꽃잎(김소은)과 치매에 걸린 어머니(김영애) 네 식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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