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대만 출신 중화권 톱가수 채의림(蔡依林·차이이린)이 ‘백마 탄 왕자’와의 결혼을 꿈꾼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채의림은 최근 인터뷰에서 “반드시 마음 속 백마 탄 왕자와 결혼하겠다”면서 현 남자친구 진롱(錦榮)도 전 남자친구 주걸륜(周杰倫·저우지에룬)도 모두 백마 탄 왕자가 아님을 솔직히 토로했다고 허베이신원왕(河北新聞網)이 11일 보도했다.
채의림은 "남자친구 진롱과 결혼할 생각이 아직 없다"면서 "결혼할 나이가 됐다고 다들 결혼하는 전통적 사고방식을 거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진롱이 내 애인이고 서로 그걸 알면 된 것이지 결혼증명서 같은 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아울러 "결혼은 동화의 결말로 귀결될 수 없으며, 하루하루를 행복하다 느끼는 단순한 행복이야말로 진정한 사랑이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연애 5년차에 접어든 연상연하 커플 채의림과 진롱은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며 팬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많은 팬들은 채의림 전 남자친구인 주걸륜의 결혼임박 소식이 전해지면서 채의림과 진롱의 결혼소식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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