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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종 도지사, 보은‧옥천에서 도민들과 소통으로 열린 행정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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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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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 위원 간담회… “함께 힘 모아 남부권 선거구 지켜야” -

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1월 11일(화) 충청북도 남부출장소를 찾아『남부 출장소 집무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이시종 지사는 보은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고, 남부권 균형발전 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남부권 도민들과 함께 소통과 대화를 통한 열린 행정을 실천했다.

먼저 이시종 지사는 오전, 보은에서 개최된 테러 및 전시를 대비한 화생방 등 민방위 복합 재난 대비 훈련인 ‘2014년 도단위 민방위의 날 시범 훈련’을 참관했다.

이어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1회 보은군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우수 농업인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행사참여자를 격려했다.

오후에는 충청북도 남부출장소에서 주관한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 위촉식에 참석하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는 2012년 4월 출범해 남부권 균형발전 포럼 구성‧운영, 옥천 제2의료기기단지 출자 건의를 통해 도와 옥천군, 충북개발공사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남부권 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성과를 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많은 고견을 주시어 남부권 균형발전은 물론 우리 충북이 영충호 시대의 진정한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고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시종 지사는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에 참석한 협의회 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남부권 균형발전 방안에 대하여 협의했다.

특히 최근 헌법재판소의 국회의원 선거구 인구 상하한 비율(3대1) 불합치 결정으로 남부권의 선거구 지키기가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이시종 지사는 이와 관련한 고민을 남부권 균형발전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이시종 지사는 “정치권에 건의해 인구수로 선거구를 정하는 기준을 수정할 필요가 있지만, 인구를 늘려서라도 헌재가 언급한 독립선거구(2대1)를 만드는 방안도 강구해나가야 할 것”이라면서 “남부권 인구가 증가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께서도 함께 고민해 주시고 지혜를 모아 주시길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출장소 집무의 날』운영은 도지사 및 부지사, 도청 간부들이 남부권을 방문하여 격려와 애로상황 등을 청취하여 남부권 도민들과의 정서적 교감을 통하여 남부권 도민들의 소외감을 해소를 하고 「함께하는 충북, 행복한 도민」의 도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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