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능 한파 예고에 보온상품 잘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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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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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3일 추위가 예고되면서 보온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지난 5~11일 손난로와 무릎담요 등 휴대용 보온상품의 판매가 지난해 수능 일주일 전(10월31일∼11월6일) 보다 90% 증가했다. 

무릎담요는 같은 기간 판매가 110% 급증했다. 

체감추위가 더한 손과 발의 보온을 위한 상품도 인기다. 손난로와 핫팩은 같은 기간 95%, 추위에 취약한 발 보온을 위한 털실내화 판매는 140% 증가했다.

의류 중에는 후리스 소재 제품 판매가 50%, 히트텍 판매는 170% 늘었다. 

서태미 옥션 의류팀장은 "11월 들어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난로와 히트텍 등의 보온상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특히 수능시험 당일 한파가 예보되면서 무릎담요와 손난로, 후리스, 히트텍 등이 인기검색어 상위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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