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12일 오후 2시 암사아리수정수센터(강동구 아리수로 131)에서 열리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한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기존 정수처리공정에 오존처리와 입상활성탄(숯)으로 한 번 더 걸러주는 과정을 추가한 것이다. 조류로 인해 발생하는 흙(지오스민), 곰팡이냄새(2-MIB) 유발물질과 소독부산물 등 미량유기물질을 100% 완벽하게 처리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내 총 6개 정수센터 중 영등포(2011년 12월), 광암(2012년 12월)에 이어 강북아리수정수센터와 함께 세 번째로 고도정수처리시설이 구축 완료됐다. 암사아리수정수센터는 서울시 전체 급수인구의 33.5%, 하루 110만톤의 수돗물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정수장이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은 앞선 오전 9시25분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2014 서울 국제에너지컨퍼런스'에 참석해 개회사를 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인터넷 방송 라이브서울(tv.seoul.go.kr)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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