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 MC몽과 확연한 온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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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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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헬로비너스 '멸공의 횃불'[사진=판타지오 뮤직, MC몽]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가수 MC몽에 이어 그룹 헬로비너스 군가 '멸공의 횃불'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헬로비너스는 10일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열린 '제6회 입영문화제'에 참석해 사회자의 깜짝 요청으로 즉석에서 군가 '멸공의 횃불'을 불렀다.

당초 헬로비너스는 지난 6일 발표한 신곡 '끈적끈적'과 함께 히트곡 '오늘 뭐해', '비너스'를 소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군가 요청을 받았고 당황한 기색 없이 '멸공의 횃불', '멋진 사나이'를 불러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한편 지난 3일 정규 6집을 발매한 MC몽도 '멸공의 햇불'로 눈길을 끌었다.

발매 직후 MC몽의 타이틀곡 '내가 그리웠니'를 비롯해 수록곡들이 음원차트 올킬했다. 그러나 2010년 병역 면제를 받기 위해 고의로 발치했다는 혐의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은 듯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회원들은 음원사이트 멜론에 군가 '멸공의 횃불'을 상위권에 올려놓자고 단합했다.

이날 '멸공의 횃불'은 멜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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