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축제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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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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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예술행사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향후 문화예술행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고자 축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인천AG·APG 기간 중인 9월에서 10월 사이에 개최한 문화예술행사 중 9개 축제에 대해 주관기관에서 자체 실시해 응답한 1,614명을 대상으로 했다.

남·여 성비는 43.8%와 56.2%이며, 연령별 구성은 20대에서 40대가 67.5%를 차지하였고, 거주지로는 인천이 60.3%이며, 수도권이 전체의 93.3%로 나타났다.

그리고, 축제 방문시 동반유형으로는 가족과 함께 41.1%, 문화예술행사 정보경로는 인터넷 24.2%, 친구·동료 20.8%, 행사 선택기준은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30.6%, 문화예술행사에 흥미가 있어서 27.9%, 주요 이동수단으로는 자가용 38.5%, 지하철 26.5%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축제의 전반적 만족도는 만족 44.8%, 보통 32.2%, 인천에서 개최하는 문화예술행사의 참여수(참여 계획 포함)는 2개 37.3%, 1개 26.2%, 3개 23.5% 순이며, 타인에 대한 추천 의향은 높음 44.8%, 보통 32.2%로 순으로 나타났으며, 가장 높게 나타난 한류문화축제의 경우에는 지속적인 육성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의 개선사항으로는 축제 참여자 대부분이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임을 감안해 향후 타 지역 관람객 참여 유도를 위한 다양한 홍보 대책이 필요하며, 가족 단위 20대에서 40대 계층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및 편의 제공과 함께 주요 교통수단이 자가용임을 감안해 주차시설 확보나 대중교통 이용 안내 등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화장실 부족 및 청결 부족, 행사장내 쓰레기 등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행사규모에 맞는 화장실 확보 및 행사장내 환경정비 등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결과를 통해 문화예술행사의 장단점을 파악해 향후 개최시 활용할 수 있도록 피드백하고 행사 주관 기관에는 미흡한 점을 개선 및 보완 조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 대상 축제는제25회 화도진축제,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제14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2014 주안미디어문화축제, 한류문화축제(TheK-Festival), 인천-중국 문화관광페스티벌,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 제14회 소래포구축제, 제2회 강화고려인삼축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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