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 10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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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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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해효(孝) 수상작 상영 통해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감동스토리 전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2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사회복지 관계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 및 노인인식 개선을 위한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개관10주년 기념식 및 사랑해효(孝) 공모전 수상작 전시전’을 개최했다.

지난 2004년 문을 연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인권보호와 권익신장’이라는 비전을 갖고 노인학대 사례에 대한 전문적 개입과 보호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애쓰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시와 함께 학대받는 어르신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서비스 제공, 노인학대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위기노인 자살예방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이번 개관10주년 기념행사는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공동주최하고 지역사회 협력기관이 후원해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효(孝)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해 효(孝) 스토리 및 UCC 공모전’수상작 상영 등으로 시민이 직접 만든 작품과 사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부모님의 생생한 이야기와 따뜻한 가족이야기를 담아 독거노인의 증가와 노인들의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는 현실에서 가족이 지니는 진정한 의미와 가족에 대한 화두를 던져 시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천노인보호전문기관 10주년 기념식은 지난 10년 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격려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인천 어르신의 권익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 삶의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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