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시민참여형 순찰활동으로 공감치안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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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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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경 합동 페트롤 - 범시민운동으로 확산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지역주민 뿐 아니라 지역의 오피니언리더와 시민·사회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는 민·경 합동 페트롤을 추진하여 이를 범시민운동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거둠으로써 주민들로부터 체감안전도가 한층 강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대전경찰청의 범죄통계자료를 보면, 5대범죄 발생률이 10월말 기준으로 작년에 비해 3.1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민·경 합동페트롤을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달간 참여한 시민이 1,000명도 안되던 것이 9월에 2,879명, 10월에 3,087명으로 3배가량 늘어, 시민들의 현장 치안활동 참여가 활발해 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치안공감대가 형성되어 범죄예방과 홍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이 지역의 여론이다.

실례로 ‘1365자원봉사 사이트’에 개설된 안전드림지킴이 봉사활동을 통해 딸과 함께 민·경 합동 페트롤에 참여한 주부 김은영(가명 44세, 여)씨는 “시민과 경찰이 함께하는 범죄예방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지역의 치안문제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더욱이 자녀와 함께 순찰을 돌다보니 평소 나누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갖게 되어 자주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다”는 반응을 보였고, 자율방범대원으로 봉사중인 박수형(가명 54세)씨는 경찰과 함께 순찰하며 대화를 해보니, 치안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좀 더 관심과 참여를 늘려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지난 2월부터 10월말까지 매월 평균 2,400여명이 주민이 민·경 합동페트롤에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범죄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였고, 이를 통해 지역치안이 한층 강화되고 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도 높아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경 협력단체 뿐 아니라, 지역의 시민·사회단체와 오피니언리더 등이 대거 참여하는 민·경 합동페트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알고 참여할 수 있는 범시민운동으로 더욱 확산시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경찰은 앞으로도“주민의 요구를 면밀히 파악하여 이에 부응하는 눈높이 치안활동을 통해 체감안전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밝히고, “시민들 또한 지역 치안의 공동생산자로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현장 치안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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