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노인의 성생활실태’ 자료에 따르면 65세부터 84세까지의 남성 50%와 여성 26%가 성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70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은 성생활을 하고 있으며 성병에 감염되는 노인 수도 매년 증가해 2001년에는 전체 성병 신규감염자 중 0.4%에 불과했던 65세 이상 노인의 비율이 2010년에는 1.6%로 4배나 증가했다.
성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무분별한 성생활을 자제하고 △성 접촉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할 것 △정기적인 성병검사를 받을 것과 △소변볼 때 타는 듯한 느낌이나 통증, 성기로부터 나오는 비정상적인 분비물, 성기나 주위 가려움증, 불편함 등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나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