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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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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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산에서 제작하거나 촬영 중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 체결

  • -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

[사진=경성대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사업” 특성화사업단(단장 조재현 교수)은 지난 7일 경성대 문화관 413호에서 부산의 영화제작사 <이유필름>(대표 최용석 감독)과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서를 체결했다.

<기업특약교과목>이란 부산에서 제작하거나 촬영 중인 영화사와 대학교육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영화에 출연할 배역의 일부를 협약 학교 학생과 졸업생 중에서 캐스팅하고 연기교육을 실시한 후 영화에 출연하게 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경성대 영화학과는 교육부가 지정하는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에 「지역특화발전 프로젝트와 연계한 “영화매체연기인재양성사업」으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향후 5년간 1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이번 <기업특약교과목> 협약은 경성대학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이 부산 지역의 영화사와 체결한 첫 번째 협약으로, 향후 경성대 영화매체연기 재학생과 졸업생들은 영화사 <이유필름>이 제작하는 <다른 밤 다른 목소리>(가제) 영화에 연기자로 출연할 공식적인 기회를 갖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을 주도한 경성대 영화학과 교수이자 영화매체연기 특성화사업단 단장인 조재현 교수는 “이번 기업특약교과목 협약 체결을 계기로 경성대 영화매체연기 전공학생들이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부산에서 1년에 40여편 이상의 영화가 촬영되고 있지만, 대부분 연기자가 서울에서 수급됨에 따라 정작 부산 지역의 연기전공 학생이나 연기자들에게 출연할 기회가 거의 없는 현실이 무척 아쉬웠다. 이번 협약식은 경성대 특성화사업의 첫 번째 협약식이지만, 이를 계기로 침체된 우리 부산 지역의 영화연기 활동이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많은 기업특약교과목과 산학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경성대 교수로서 지역 연기를 살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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