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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미주서 만세보령 우수농수특산품 세일즈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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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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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김창헌 부시장을 비롯한 방문단 보령 농수특산품 판촉활동 전개 … 농수특산품 수출 확대 및 소득향상 도모

▲보령농수특산품 미주 판촉행사 장면 [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산 좋고 물 좋은 충남 보령의 특산품을 LA 한인들에게 소개합니다. 황진쌀·머드화장품 한번 써 보세요.”

 보령시가 만세보령 우수 농수특산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소득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미국 LA를 방문해 판촉활동을 전개했다.

 김창헌 보령시 부시장을 비롯한 한동인 시의원 등 8명의 시 대표단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 소재 시온마켓을 방문해 판촉행사를 전개하고 11일과 12일 양일간에는 보령의 농수특산품 수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상품포장 벤치마킹을 실시하는 등 7일간의 세일즈 강행군에 나섰다.

 김 부시장은 세일즈 첫날인 7일 현지 중앙일보·한국일보 인터뷰와 시온마켓 LA점 판촉행사를 실시했으며, 8일에는 부에나파크점 판촉행사에 이어 9일에는 샌디에이고점 판촉행사와 라디오서울생방송에 출연해 LA 교민과 시민들에게 보령시 농수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판촉행사에서는 보령시 방문단을 환영하는 풍물놀이가 개최되는 등 현지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언론에서도 보령시의 판촉행사를 크게 보도하는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김 부시장이 농수특산품 판촉행사에서 미국 현지 시민들에게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보령의 농수특산품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농수특산품 판촉행사 외에도 충남 LA사무소와 LA코트라 사무소를 방문해 대천해수욕장 중심지구 용지분양과 보령머드축제의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유통회사와 보령머드화장품의 세계화를 위한 MOU 체결을 약속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김창헌 부시장은 “지난 2007년부터 시온마켓과 MOU 체결을 통해 남가주 지역 교민들에게 보령 특산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시온마켓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두텁게 하고 동시에 다른 지역에서도 보령특산품을 맛 볼 수 있게 시장 확대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LA 시온마켓은 지난해 개장한 부에나파크점을 비롯해 6개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연 방문객이 675만명, 매출 2409억원의 대규모 마켓으로 보령지역의 ‘황진쌀’을 비롯해 보령김, 잡곡류, 액젓, 젓갈류, 머드제품 등 12종 54품목이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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