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12일 지역균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소하2동주민센터를 복지회관으로 전환해 개관했다.
소하2동 복지회관은 연면적 940.3㎡, 본관 지하1층~지상2층, 별관 지상 2층 규모로, 본관에는 노인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주민커뮤니티 시설, 별관에서는 경로식당이 운영된다.
본관 2층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는 요양등급판정을 받은 어르신에게 주·야간보호 및 단기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건강보험공단에서 1~5등급 판정을 받은 후 이용가능하며, 월 10~15만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된다. 주간보호서비스는 21명, 단기보호서비스는 3명이 정원이다.
또 별관에 위치한 경로식당은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은 무료로, 만 60세 이상 일반 어르신은 2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이용 가능하다.
한편 양 시장은 “소하2동 복지회관 개관이 지역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취약계층 보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집에서 걸어서 10분이면 닿을 수 있도록 권역별로 복지, 교육, 문화, 휴식, 체육시설 등을 확충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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