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식약청, 불량식품 취급 대형음식점 등 9곳 적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11-12 15: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진 기자 = 대구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전은숙)은 12일 불량식품을 취급한 혐의 등으로 대구지역 대형호텔식당과 예식장 뷔페식당 등 9곳을 적발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업체 대표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위반 유형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조리목적 보관 4곳, 유통기한 등 무표시 제품 사용·판매 2곳, 비위생적 시설에서의 음식물 조리·판매 3곳 등이다.

주요 위반 내용을 살펴보면 달서구 모 호텔 내 음식점의 경우 유통기한이 최대 35일 경과한 건새우를 된장찌개 육수 조리에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이곳은 또 튀김솥 등 조리 기구에 찌든 때가 끼여 있고 바닥 등에 곰팡이로 오염돼 있는 등 청결 상태가 불량했다.

강용모 대구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장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대구지검 서부지청과 합동으로 단속을 강화 하겠다"며 "소비자는 식품관련 불법 행위를 인지할 경우 식품안전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