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 잡힌 삶을 위한 건강한 디자인'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 2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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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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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제 13회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오는 26∼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균형잡힌 삶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사회 시스템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디자인의 미래를 보여준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은 그 동안 국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에 기여하고 전시와 매체를 통해 꾸준히 프로모션을 지원해 온 대표적인 행사다

디자이너와 브랜드의 콜라보레이션(협업)으로 구성되는 '디자인경영관'에는 웹툰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네이버가 웹툰스튜디오를 마련해 조석, 이말년, 삭 등 인기 웹툰 작가 13명이 참여한 이색 전시를 연다. 사인회도 마련한다.

두산그룹 박용만 회장의 장남으로 콘돔 사업에 뛰어들어 화제가 된 박서원 백앤트인터내셔널 대표가 론칭한 브랜드 '바른생각'은 대형 콘돔 박스를 오브제로 전시한다.

'18세기 파리로의 타임슬립(시간여행)'을 테마로 한 '디자이너스랩관', 전통 불교문화의 현대적 스타일을 구현한 '한국콘텐츠관 불교문화특별전'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부대행사인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박서원 대표와 진중권 동양대 교수, 유명 디자이너 폴 콕세지 등 국내외 유명 인사가 '건강한 사회를 위한 디자이너의 역할'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장외전시로 오는 17∼30일 서울 도심의 카페, 레스토랑 등 디자인스팟 150여 곳에서 '서울디자인스팟 투어'도 진행한다. 서울디자인페스티벌과 디자인세미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http://designfestival.c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장료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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