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 1일 23시경부터 상주시 사벌면 원흥리(영주∼김천 간 경북선 철도)에 설치된 4백여만원 상당의 철도시설물 신호본드선 64개를 5회에 걸쳐 5개소에서 절단해 훔친 등의 협의다.
또 지난달 20일부터 11월5일까지 상주 등의 지역에서 24회에 걸쳐 도로교통시설물과 신호본드선 등 시가 1,400만원 상당의 시설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이들이 훔친 철도시설물인 신호 본드선은 열차가 통과하는 사실을 감지해 유·무인 건널목에 전달해 차단시설 및 신호등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시설물로써 제거 시 대형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시설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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