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중국의 해외직구족인 하이타오족이 올해 1400억위안(약 25조 원)어치를 구매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전자결제업체인 알리페이에 따르면 하이타오족의 시장규모는 2010년 120억위안(2조 1천억 원)에서 2013년 744억위안(13조 3천억 원)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1400억위안을 돌파할 전망이다.
하이타오족이란 인터넷을 통해 국외 제품을 쇼핑하는 중국의 해외직구족을 뜻한다.
하이타오족이 구매하는 인기 상품은 스킨 케어 제품, 화장품, 장난감, 의류 및 액세서리, 아기 용품, 건강 식품, 향수 등의 순이었다.
한편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는 지난 11일 '독신자의 날'을 맞아 10조 원가량의 매출을 올려 화제가 됐다.
하이타오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이타오족,대국은 대국이네요","하이타오족,매출 액수 단위가 어마어마하네요","하이타오족,알리바바가 왜 최고의 기업이 됐는지 알겠네요","하이타오족,저정도면 배송도 만만치 않을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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