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불구 논란 왜?..2005년에도 싱글세 언급?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불구 논란 왜?..2005년에도 싱글세 언급?[사진=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아이클릭아트 제공]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보건복지부가 싱글세 논란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또 지난 2005년에도 싱글세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보건복지부는 "'싱글세'와 같이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은 전혀 검토하고 있지 않다" 며 "싱글세는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표현한 말이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싱글세는 지난 2005년에도 저출산 대책 재원으로 언급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에도 사회적 반발에 가로막혀 추진이 취소됐다.

싱글세는 저출산 대책 재원마련 목적으로 일정한 나이를 넘기고 결혼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결혼 후 아이가 없는 부부 등에 부과하는 과세다.

복지부의 해명에도 여론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인터넷과 SNS에는 싱글세를 언급한 복지부를 질타하는 글이 폭발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이러다 공기세도 받을 기세네요","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저출산 원인을 잘 따져봐야","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복지가 엉망인데 애를 낳고 싶을까?","보건복지부 싱글세 논란 해명, 전형적인 탁상공론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