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미스터 백'캡처]
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미스터 백’ 신하균 괴력을 발휘했다.
11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터터 백’에서 최고봉(신하균 분)이 자신도 모르게 솟아나는 힘자랑을 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고봉은 은하수(장나라 분)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은하수의 술주정을 받게 된다. 술주정을 하던 은하수는 술잔에 담긴 술을 옆 테이블의 남자에게 뿌리는 실수를 했다.
이에 옆 테이블 남자가 발끈하며 은하수에게 시비를 걸자 최고봉이 막아서 조폭처럼 덩치 큰 남자를 단숨에 제압했다. 이어 최고봉은 만취한 은하수를 업고 은하수 집에 데려다 주곤 그 자리에 쓰러져 잠들어 버린다. 은하수 엄마(이미영 분)는 최고봉이 은하수의 남자친구인 줄 알고 “나이가 어떻게 돼요?”라고 묻는다. 이에 최고봉은 “일흔”이라고 말해 가족을 놀라게 한다.
순간 자신이 젊어진 것을 깨닫고 “이른 아침에 아침을 먹네.”라고 에둘러 위기를 모면했다. 또한, 최고봉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성경배(이문식 분)를 통해 청소부로 위장 취업을 해 자신의 회사에 잠입한다. 그리곤 금고에서 돈을 꺼내가다 은하수에게 걸려 몸싸움 끝에 도망을 갔다.
한편,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이준 분)은 회사와 집 주위를 자꾸 배회하는 최고봉을 납치범으로 오인하고 경찰을 부른다. 또 최대한과 최고봉 회사 사람들은 최고봉의 행방이 묘연한 상황에서 최고봉의 장례식을 치르고, 최고봉은 자신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영정사진 속의 자신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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