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바오(華商報) 12일 보도에 따르면 관련 정책은 현재 내부 의견수렴 단계에 접어든 상태로 정식 발표되면 스타급 배우들의 수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드라마 한 편당 스타급 배우들의 개런티는 제작비의 50%이상, 심지어는 70%를 차지하며 작품 수준을 저하시키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광전총국은 지난 4월 15일 ‘일극양성(一劇兩星)’ 정책을 발표해 2015년 1월 1일부터 저녁 황금시간대에 한해 한 편의 드라마를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을 위성채널 두 개로 한정하고 한 번에 2회까지만 방송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이어 이번에 ‘배우 개런티 제한령’까지 내놓으며 영상업계 개혁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영상제작사들은 제작비를 대폭 낮추고 스타급 배우들과의 출연계약을 미루는 등 관련 정책 출시만을 애타게 고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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