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요기요, 가맹점 수수료 12.5% 단일화…별도 광고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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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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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요기요]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배달음식 주문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10월 1일부터 모든 신규 가맹점(본사와 별도 제휴 진행하는 프랜차이즈 제외) 계약에 대해 12.5%의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수수료 단일화 정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요기요가 수수료 정책에 대해 발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요기요는 새 수수료 정책의 시행과 함께, 11월 1일부터는 12.5%를 초과하는 기존 가맹점의 수수료에 대해서도 수수료율을 12.5%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단, 종전에 12.5% 미만의 수수료율로 체결된 계약에 대해서는 상향 조정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요기요 관계자는 “이전까지도 요기요의 평균 수수료율은 12.6%선이었으며, 전체 계약의 대부분인 91%가 13% 이하의 수수료율로 체결됐지만 타 배달앱 서비스 업체가 요기요의 수수료율에 관해 사실과 다르게 광고함으로써 요기요의 수수료율에 대한 부정확한 추정치가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라며 “이러한 불필요한 오해를 풀기 위해 이번 발표를 결정하게 됐다”라고 그 배경을 밝혔다.

한편, 요기요의 수수료 과금 구조는 별도 광고비는 전혀 없이 수수료만을 부과하는 방식이다. 음식점 노출 순위 상단에 오르기 위한 별도 광고비와 주문 건당 수수료 모두를 부과하는 타 배달앱 서비스와는 차이가 있다. 즉, 실제 요기요를 통해 발생한 주문에 대해서만 건당 12.5%의 수수료를 납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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