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힘내라 기업들] 현대모비스, "임직원 개개인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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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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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하계수련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현대모비스는 임직원들의 경재력이 회사 전체의 경쟁력이라는 모토 아래 개개인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중장기 인재육성체계 '현대모비스 경영아카데미(HMBA; Hyundai Mobis Business Academy)'가 대표적인 사례다.

HMBA는 성과지향, 현장지향, 자기 주도적 학습을 근간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인재개발 운영 체계 및 역량 강화를 골자로 한다. HMBA는 자체 'Top Talent 육성' 프로그램으로 유능한 직원을 조기에 선발하여 업무와 외국어 능력을 집중 향상시키고 MBA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전체 기술 사무직의 3분의1 수준인 1200명의 해외 주재원 인력풀을 확보해 해외 경험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임원, 팀장, 팀원 등의 직책별 리더십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팀원 간 또는 팀 간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조직 내 사기 진작을 유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현대모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인재가 미래’라는 신념 아래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전적인 추진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신입사원에 대한 교육도 현대모비스는 남다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의 비전과 구조, 업종, 그리고 자동차 부품 및 시장 전반에 대해 포괄적인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입사 후 팀 배치 전 까지 약 2달 간의 집중 연수 기간을 둔다.

이 기간 동안 현대모비스는 이론강의는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들을 다수 구성해 신입사원들이 현장감각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학교에서 배운 막연한 지식이 아닌 현장의 생생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주요 사업장 견학, 차량을 직접 운전해보는 시승프로그램, 자동차 산업 관련 주제를 자율적으로 정해 현장에 나가 조사하는 ‘모비스 탐구생활’ 등 체험 위주의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의 빠른 회사 적응을 돕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두 달 간의 연수가 끝나고 난 뒤에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각 부문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사원들의 입사를 축하하는 입사식을 열고, 입사 후에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잘 적응하고 향후 자신의 회사생활에 대해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선후배 사원 간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년 신입사원을 초청해 ‘입사 100일’을 축하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 대해 선배들로부터 조언을 들으며 회사 생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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