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윤한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승강기 관련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KTL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승강기 밸리 내 중소 승강기 제조 기업들에게 차세대 승강기 연구개발과 시제품 제작지원, 외국인증 획득지원과 수출상담 지원, 시험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하는 원스톱(One-Stop)기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 KTL은 거창승강기R&D센터에 구축한 지상 102m 높이의 공용 ‘승강기 전용 시험타워’로 승강기 주행시험(최고속도 540 m/min) 및 진도9의 지진강도시험과 최대 풍속강도(45 m/sec)시험을 실시, 승강기 안전 시험인증을 지원한다.
KTL 관계자는 “이번 준공을 계기로 공인시험인증 지원은 물론 국책사업인 ‘승강기산업구조 및 기술고도화사업’을 통해 차세대 한국형 승강기모델개발, 승강기 혁신부품과 기술개발, 중소기업 수출 상담지원 등 승강기 중소 제조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창승강기센터는 지난 2010년 1월 착공, 총 144억원(국비92억 원, 지방비52억 원)을 들여 지난 6월말 완공됐으며, 현재 승강기 관련회사 21개가 입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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