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이란 국토해양부에서 정부의 지역발전정책에 따라 도시활력 증진지역(특별·광역시 및 인구 50만 이상 시·군·구)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정책사업이다. 지자체 스스로 해당 도시와 마을을 살고 싶고 활력있는 공간으로 재창조할 수 있도록 예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지역특화발전과 지역거버넌스를 통해 기초생활권(도시, 마을)을 경제·문화·환경적으로 재생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 추진예정인 총 26개 사업 중 14개 사업장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3년 동안 이루어지는 계속사업이다. 광복로와 연계된 중구 기상청 건물을 활용한 ‘큰마루 기상사업’과 동구 189계단에 대한 모노레일 설치를 위한 ‘산복도로 초량동 마을활력증진 사업’ 등 문화중심의 부산과 열악한 도심 속의 마을 재생을 위해 도시의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으며, 대부분 2015년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2015년 신규사업은 총 12개사업장으로 △북항대교와 접한 영도구 흰여울 문화마을 만들기 사업 △중구 국가원도심 임시수도로(대청로) 정비사업 △부산진구 범천2동 주거환경개선사업, 당감동 행복마을 만들기사업 △사상구 오골마을 철로변 소통프로젝트 △강서구 금수현 거리조성사업 △사하구 다대동 창조커뮤니티 조성사업 △수영구 좌수영성일원 재창조사업 △해운대 반여동 이야기가 있는 무지개길 조성 △남구 우암동 도시숲주변 웰빙산책로 정비 △북구 해피투게더 공창마을 환경정비 △서구 아미4동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부산의 역점사업과 연계한 역사와 문화마을 재생에 포커스를 맞춰 민선6기 ‘사람과 기술, 문화가 어울어진 행복도시’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