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중기 인력 및 기술지원 성과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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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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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중소‧중견기업의 인력과 기술지원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 인력 및 기술지원 성과발표회'를 열고, 성과발표회와 유공자포상, 기술이전 협약식을 열었다.

산업부는 창조경제의 근간인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파견, △공공연구기관 애로기술 컨설팅 △중소기업 신규인력 채용을 지원해왔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0년부터 정부출연연구소‧전문생산기술연구소 연구인력의 중소‧중견기업 파견사업을 진행했다. 올해에만 210여 명을 기업으로 파견, 기술전수를 통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출연연구소‧전문연구소 연구인력과 공과대학 교수 50명을 기술코디네이터로 지정하고, 출연연 및 전문연의 연구자원(인력, 장비)을 활용하여 공정개선과 제품인증 등 152건의 애로기술을 해소해 왔다.

석‧박사급 연구인력의 경우 신규 채용한 기업에 대해 인건비를 보조하는 등 연구인력 채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다.

성과발표회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지원활동에 공로가 큰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상(산업부 장관상 7건 포함)과 기술지원 과정에서 창출된 지적재산권에 대한 기술이전협약식도 진행했다.

또 기술지원 우수성과 20선을 묶어 성과책자를 발간하고 레이저 트래커(Laser Tracker)용 ‘실리콘 포토디텍터’를 비롯한 기술지원 성과물 21점도 전시한다.

아울러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으로 대학과 출연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기술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높은 기술력을 갖춘 연구기관이 중소‧중견기업의 든든한 기술 멘토가 되야 한다"면서 "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할을 확대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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