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업부·국토부, 산업단지 합동공모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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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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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지자체 대상으로 3개 부처 10개 사업 설명회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고용노동부는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오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단지 관련사업 관계부처 합동공모 설명회'를 개최하나고 13일 밝혔다.

내달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산업단지 관련 정부사업 합동공모 사업 내용에 대한 광역·기초 자치단체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 제고와 지자체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합동공모는 청년과 중소기업 간 인력미스매치를 겪고 있는 전국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주거 시설, 안전시설, 복지·보육시설 등 각 부처 산업단지 고용환경 개선 사업을 합동으로 공모해 패키지로 집중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3개 부처의 10개 사업(고용부 6개 사업, 산업부 2개 사업, 국토부 2개 사업)이 합동공모를 통해 추진된다.

앞서 정부는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첨단기업이 선호하는 공간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공동복지시설 설치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취업유인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내용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위한 후속조치로 지난해 12월 4개 부처 7개 사업을 대상으로 제1차 산업단지 관련사업 합동공모를 시행했다. 평가결과 창원산단 등 총 11개 산업단지에서 패키지 형태로 지원받게 됐다.

올해 제2차 합동공모에서는 3개부처 10개 사업으로 대상 사업을 확대해 진행 중에 있다. 공모기간은 12월 12일까지로 광역 자치단체에서 자율적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해 제안키로 했다.

합동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은 관계부처 합동 심사위원회를 구성, 12월 내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각 부처 산업단지 관련 사업을 최대한 패키지 형태로 지원을 유도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업을 연계하여 신청한 자치단체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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