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3위 선수들이 이번주 맞붙는다.
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3위 리디아 고(고보경)는 13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클럽 드 골프멕시코에서 열리는 미국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첫날 동반플레이를 한다. 세 선수의 1라운드 티오프 시각은 낮 12시16분(한국시간 14일 오전 3시16분)이다.
‘왕년의 골프여제’ 오초아가 호스트인 이 대회는 올해 처음 멕시코시티로 장소를 옮겨 개최된다. 올해 7회째다. 올해 대회에는 세계랭킹 1∼7위 선수를 포함해 총 36명이 출전했다.
세 선수 바로 앞조에는 재미교포 미셸 위(나이키골프), 유소연(하나금융그룹),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가 함께 플레이한다. 지난주 미즈노클래식에서 투어 첫승을 올린 이미향(볼빅)은 교포 제니 신, 볼빅 볼을 쓰는 포나농 파틀럼(태국)과 함께 첫날 경기를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