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예산군은 1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민선 6기 공약 확정에 따른 군수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4년간 본격 추진할 10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을 천명했다.
확정된 공약은 분야별로 산업경제 분야 9, 안정행정 분야 10, 건설교통 분야 16, 관광개발 분야 3, 도시재생 분야 8, 교육복지 분야 20, 농림축산 분야 11, 문화예술체육 분야 6개 등 총 83개다.
특히, 이번에 확정된 공약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정책목표와 연도별 투자 및 추진계획 등 구체적인 로드맵과 세부적인 액션플랜이 일목요연하게 제시돼 있어 단순한 청사진이 아닌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선정과 실천 가능한 발전전략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천명한 공약사업에는 ‘기업유치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일차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공동화 방지와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낭만과 힐링이 있는 관광명소로의 도약’이라는 군정추진 방향이 압축돼 있다.
군은 앞으로 4년간 본격 추진할 10대 분야 83개 공약사업이 보다 효율적이고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이행실태 관리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주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투자인 공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투명행정과 일과 기능 중심의 신뢰행정으로 공약을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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