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개척을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핀란드 헬싱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파견해 현지에서 130건 990만불 가량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무역사절단은 현지 바이어들과 현장 밀착형 상담을 펼쳐 산업용 펌프 제조업체 (주)한돌펌프가 크로아티아에서 100만불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네덜란드에서 29건 207만불, 크로아티아에서 64건 557만불, 핀란드에서 154만불의 수출상담을 진행해 향후 실질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반적인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 유럽시장은 EU가입 및 한국과의 FTA 체결 등의 호재로 지속적인 무역확대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을 볼 때 이번 성과는 우수한 기술로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남동구 중소기업의 유럽진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무역사절단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현지 바이어와의 연계체계를 구축해 해외지사화사업, 1사1국가 무역사절단 파견, 통·번역서비스 지원등의 신규사업 개설과 예산증액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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