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13일 치러진 2015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교통 혼잡을 방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교통 지도 관리를 펴 는길을 끈다.
이날 경찰은 교통경찰 뿐만 아니라 지구대 파출소 인력을 총동원하고, 관내 모범운전자회의 도움을 받아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경찰·모범 등을 집중 배치했다.
또 철산역 및광명사거리역에서 시험장에 도착하지 못한 수험생들을 위해 싸이카를 이용 에코를 해주고, 수험표를 전달해 주는 등 수험생들을 위한 편의도 제공했다.
특히 오전 7시55분께 광명시 철산역에서 교통지도를 하고 있던 경위 손석현이 5km 떨어진 소하동에 위치한 시험장을 가기 위해 택시를 잡지 못하고 발을 동동거리고 있던 유모(소하고 재학중) 학생을 발견, 모범운전자의 택시에 태운 후 싸이카로 에코해무사히 시험장에 입실시키기도 했다.
한편 경찰은 시험이 끝날 때 까지 시험장 주변에 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순찰활동을 계속하고,시험이 끝난 후 시험지를 배송할 때까지 경비교통에도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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