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완구)는 13일 오전 운영위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도 국회의원 세비를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했다.
국회의원의 수당인 세비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 심사와 국회 본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날 운영위의 예비심사 결과를 보면 내년 국회의원 수당(세비)은 정부예산안상 증액분 3.8%(11억3100만원)를 감액,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국회 운영위는 또 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을 올해 집행실적 등을 감안해 2억8000만원 감액하고, 국회스카우트 의원연맹 예산을 2000만원 감액했다.
국회 사무처 측은 "국회 예산안의 편성과 국회운영위 심사결과는 국회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국가재정 절약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비정규직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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