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 우수 시ㆍ군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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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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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우수 포항시, 우수 칠곡군, 장려 청도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도는 2014년도 시ㆍ군별 재난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우수 시ㆍ군으로 포항시, 칠곡군, 청도군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최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재난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 구성원 상호간의 협력체계 및 지식기술 활용분야에서, 칠곡군은 기관장 관심도, 행ㆍ재정적 지원, 재난대비 목표 및 계획수립 분야에서 우수했고, 청도군은 교육훈련 개발, 혁신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인정받았다.

경북도 자체점검에서 우수 시ㆍ군으로 선정된 3개 시ㆍ군은 소방방재청 주관 중앙합동점검을 받게 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 될 경우 많은 행ㆍ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재난관리 실태점검은 예년과 달리 세월호 사고 등 우리사회에 만연해 있는 각종 재난 대응능력을 심도 있게 평가하기 위해 민간전문가 등 8명이 참여하는 4개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10월 27일과 28일 이틀간 점검했다.

점검항목을 살펴보면 태풍‧집중호우‧폭설 등에 대처한 능력, 침수‧붕괴‧유실 등의 위험지역에 대해 사전에 조치한 실적, 기관장 및 업무담당자의 책임과 역할을 비롯한 재난업무에 대한 관심도, 교육훈련 개발 및 혁신분야 등 총 70개 항목에 달한다.

박홍열 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실태점검을 하면서 재난관리행정에 대한 역량이 예년에 비해 더욱 더 업그레이드 됐다. 앞으로도 시ㆍ군간 선의의 경쟁 유도와 책임행정을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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