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동안경찰서(서장 이재술)가 도내 4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도 청렴도 종합 업무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같은 결과 뒤에는 청문감사관실의 사건청탁 금지 서명운동, 주민 만족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건 처리, 직원들의 부정부패 예방과 인권보호 등의 노력이 숨어 있었다.
도내 청렴도 1위는 경기청이 41개 경찰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14년도 청렴도 평가로, 사건의 공정성과 수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사건처리 서명제”를 자체 추진, “안양동안서 경찰관으로서 청렴 공정한 사건을 약속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고소·고발장에 부착함으로써, 담당 경찰관의 공정·신뢰를 다짐하는 역할을 했다.
또 비위예방 노력을 위해 음주운전 금지 등 의무위반 행위 금지의 자체 스마트 메시지를 제작, 전 직원에게 발송,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아울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음주 고글 가상체험을 실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 시켰고,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과 술 자리 내차 안 가져가기 등도 도내 1위 우수성과를 거두는 데 일익을 담당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 서장은 “깨끗하고 공정한 경찰의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이 혼연 일체가되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에 자만하지 말고, 내년에도 더욱더 깨끗한 안양동안경찰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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