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중·소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년초 소하동에 슈퍼마켓협동조합 공동판매센터를 건립한다.
공동판매센터는 연면적 766㎡, 지상 2층, 철골조 창고 형태로 건립되며, 첨단 물류 시스템·물류장비와 판매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광명
시가 대응투자 형식으로 부지를 제공하고(13억3500만 원) 국비 13억9300만 원, 슈퍼마켓협동조합 3억300만 원 등 총 30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초 완공할 예정이다.
공동판매센터가 건립되면 광명시 소재 슈퍼마켓들은 대량·공동구매를 거쳐 원가를 절감하고, 공동보관과 공동판매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골목상권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영세한 중소 점포들이 물류센터를 이용해 시중가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상품을 공급받으면서 소비자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서민 경제와 물가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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