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대표이사에 함승희 전 국회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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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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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부사장에 김경중 전 비알코리아 부사장 선임

함승희 강원랜드 대표이사[사진=강원랜드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강원랜드 대표이사에 함승희 전 국회의원(변호사)이 선임됐다.

강원랜드는 13일 강원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18차 임시주주총회를, 컨벤션호텔 태백룸에서 제132차 이사회를 잇따라 개최했다.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상임이사(대표이사, 부사장) 선임의 건,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 모두 4개의 의안을 처리했다.

제1호 의안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은 투자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것으로,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 등을 통한 사업 타당성 분석과 회사 임직원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투자심의위원회의 사전 심사를 거쳐, 이사회의 승인을 득 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심을 모았던 상임이사 중 대표이사 선임 건은 함승희씨가 참석 주식수 총 1억6133만6183주의 67.52%인 1억703만360주의 찬성으로 선임됐다. 부사장 선임 건은 김경중씨가 71.41%인 1억1307만387주의 찬성으로 선임됐다.

한편, 비상임이사로는 명수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진흥팀장, 원면식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이주익 강원도 경제진흥국장, 장대순 정선군 부군수가 각각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차동래 전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최경식 고한·사북·남면 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 위원장, 최성철 삼척시 부시장 이상 3명이 선임됐다.

또한 임시주주총회에 이어 열린 제132차 이사회에서는 함승희씨가 제8대 강원랜드 대표이사로, 김경중씨가 부사장으로 보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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