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창구 116곳으로 확대

[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오는 14일부터 서민금융 전담 영업점 및 창구를 기존 64개에서 새롭게 52개를 추가해 116개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현재 서민금융 전담센터인 우리희망나눔센터 상계점과 가톨릭점을 포함한 거점 점포 4개와 주요 도시에 위치한 일반 영업점에서 서민금융 전담창구 60개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전담창구는 최근 서민금융 취급 실적이 많은 점포 가운데 수요가 많은 성남공단, 남대문시장 등 수도권지역을 비롯해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위치한 영업점에 설치된다.

이광구 우리은행 개인고객본부 부행장은 "서민전담 영업점 116개 운영은 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는 의미와 함께 내년 창립 116주년을 맞이하는 우리은행이 서민금융을 선도하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며 "다른 시중은행들도 경쟁적으로 서민전담 영업점을 확대하는 데 동참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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