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한국이 과학기술의 혁신성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국가'라는 평가가 나왔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발표한 '2014 OECD 과학기술산업전망(STI Outlook)에서 2012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율이 4.36%로 OECD 1위를 차지했다.
OECD 과학기술산업전망은 OECD 34개 회원국을 포함한 총 46개국의 과학기술 혁신 추세와 변화를 분석·평가한 것으로 2년마다 발표된다.
기업의 R&D 집약도(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역시 3.4%로 OECD에서 가장 높았다.
OECD는 높은 R&D 투자율 외에 △고등교육에 대한 R&D 투자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공공연구기관을 중심으로 활발한 특허 출원 및 민간 이전 활동 등을 한국의 장점으로 꼽았다.
연구개발특구 조성, 중소기업·창업 지원을 위한 직·간접적 펀딩제도 도입 등 적절한 정부의 측면지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해외 공동연구·공동특허 출원 비율, 외부 R&D 자금 유입 등 국제교류 측면에서는 취약성을 노출했다며 한국 과학기술 R&D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과학기술의 국제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OECD는 2002∼2012년 10년간 전 세계 R&D 투자에서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의 비중이 감소하고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입지가 강화되는 등 글로벌 R&D 지형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 추세대로 R&D 투자를 늘리면 2019년경에는 세계 최대 R&D 투자국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기준 중국의 GDP 대비 R&D 투자율은 약 2%로 EU와 유사하다.
OECD는 내년까지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하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침체한 혁신활동이 되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나라별로 기업·공공투자 증대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 '뉴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전날 발표한 '2014 OECD 과학기술산업전망(STI Outlook)에서 2012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율이 4.36%로 OECD 1위를 차지했다.
OECD 과학기술산업전망은 OECD 34개 회원국을 포함한 총 46개국의 과학기술 혁신 추세와 변화를 분석·평가한 것으로 2년마다 발표된다.
기업의 R&D 집약도(매출액 대비 R&D 투자율) 역시 3.4%로 OECD에서 가장 높았다.
연구개발특구 조성, 중소기업·창업 지원을 위한 직·간접적 펀딩제도 도입 등 적절한 정부의 측면지원 정책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다만 해외 공동연구·공동특허 출원 비율, 외부 R&D 자금 유입 등 국제교류 측면에서는 취약성을 노출했다며 한국 과학기술 R&D의 질적 개선을 위해 '과학기술의 국제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OECD는 2002∼2012년 10년간 전 세계 R&D 투자에서 미국·일본·유럽연합(EU) 등의 비중이 감소하고 중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입지가 강화되는 등 글로벌 R&D 지형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경우 현 추세대로 R&D 투자를 늘리면 2019년경에는 세계 최대 R&D 투자국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기준 중국의 GDP 대비 R&D 투자율은 약 2%로 EU와 유사하다.
OECD는 내년까지 글로벌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하겠지만 이른 시일 내에 침체한 혁신활동이 되살아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나라별로 기업·공공투자 증대를 위한 과학기술 혁신 '뉴딜 정책'을 수립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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