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협력회사 수출파트너인증 84개 기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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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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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지난 11일 협력 중소기업 19개사를 한전 인증 파트너(KEPCO Trusted Partner)로 추가 선정, 총 84개 기업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해부터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와 영예의 표시를 국제적으로 공표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인증 파트너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선정절차를 통해 20여년이 넘게 우수한 전력설비를 공급해 온 동우전기(변압기, 개폐기), 서울산전(변성기, 개폐기) 등 19개 기업은 한전 인증 파트너로서 한전과 제2의 파트너십을 여는 계기가 됐다.

특히 기존 송전·변전·배전 분야기업으로 한정하던 것에서 11개 발전분야 기업과 3개의 이른바 2차 협력기업(부품업체)으로 범위를 늘렸다.

이번 인증사업에 공모한 오성기전(ATS)의 경우 지난해 이어 2년간 도전한 끝에 한전 인증 파트너가 됐다. 한전은 이에 대해 기술력이 우수한 2차 협력사에까지 한전 인증 파트너를 확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현재 인증기업 중 7개 기업과 필리핀에서 운영하고 있는 해외베이스캠프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48개 기업의 제품을 인도네시아와 하노이 등 해외 상설홍보관에 전시하고 있다"면서 "인증 파트너가 발전분야 및 부품제조 협력사로 확대된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갖춘 더 많은 협력 기업들이 글로벌 수출시장을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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