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12월3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의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2014 피날리 몬디알리를 개최한다고 페라리 국내 수입사 FMK는 13일 밝혔다.
피날리 몬디알리는 페라리 챌린지의 최종 경기로 유럽 이외의 지역에서 진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라리 측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역사적인 F1 레이싱카들의 향연과 함께 스포츠 정신, 열정 그리고 레이싱이 바로 피날리 몬디알리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라며 "지난 1년간 유럽과 북미, 아시아태평양 등 3개 지역에서의 개별 리그를 통해 올라온 458 챌린지 드라이버들이 월드챔피언 자리를 놓고 벌이는 파이널 레이스는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번 피날리 몬디알리에는 스쿠데리아 페라리 포뮬러원 팀도 등장한다. 스쿠데리아 페라리팀은 야스 마리나 서킷에서 피트 스탑, 번아웃과 출발 등의 시범 주행을 펼친다. 또한 권위 있는 GT 챔피언 쉽에 참여했던 페라리의 GT 모델들이 트랙에 등장하여 지미 브루니와 토니 빌란더, 지안카를로 피지켈라가 2014 르망 24시와 WEC 챔피언 쉽 우승 모델, 페라리 458 GTE로 주행을 선보인다.
아울러 주말에는 세계의 주요한 차 경매에서 세기의 기록을 경신했던 페라리 클래식카들과 극소수의 특별한 페라리 오너들을 위해 트랙 주행용으로 만들어진 599XX, FXX를 포함, 200대 이상의 페라리가 아부다비 서킷 5.5554km를 주행하는 경이로운 퍼레이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패덕과 트랙 주변에는 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등 특별한 프로그램이 열린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페라리의 첫 번째 테마 파크 페라리 월드에는 유명한 포뮬라 로사 롤러코스터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이번 피날리 몬디알리는 http://www.Ferrari.com에 접속해 스페셜 섹션에 등록하고 티켓을 직접 다운로드 받으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