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신탄리역 역명 개정 관련 주민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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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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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면장 조태곤)은 지난 12일 오후3시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경원선 신탄리역 역명 개정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양홍주 연천군 지역경제과장을 포함한 군청 관계자와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신탄리역명 개정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부성 지역경제과 교통행정팀장은 “신탄리역은 단순 그 지역의 명칭만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역이름으로서 한계가 있다”면서 “고대산, 고대산 평화체험특구, 고대산 캠핑리조트 등 역세권 환경의 변화를 반영할 수 있는 역사(驛舍) 명칭으로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서면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설문조사를 거쳐 그 결과를 이달말까지 연천군에 제출하게 된다.

조태곤 신서면장은 “이번 주민공청회를 바탕으로 민・관이 협력하여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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